
특강은 '방위산업 현장, 어디까지 가봤니? - 군에서 사회로'란 주제로 방위산업체 위드피에스에 근무 중인 주병수 씨가 강사를 맡아 진행했다.
주 강사는 군 복무 경험을 민간 방산 분야로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특히 방위산업체 내 직무 유형과 기업체가 군인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군 경력자의 강점과 보완할 점, 면접 실전 팁 등 실무에 꼭 필요한 정보를 생생한 현장 사례와 함께 강의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지연 국방산업학과 학과장은 "군에서 쌓은 경험과 경력은 산업 현장에서 유용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산기업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된 경남정보대학교 국방산업학과는 '군 전역 이후의 삶'에 주목해 대부분 현역군인, 전역 군인으로 구성된 재학생들을 군사학을 넘어, 방위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 감각과 전략적 사고를 갖춘 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한다. 오는 9월부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