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계승(2): 수원백씨 시조 송계공 제향일 중앙종친회 및 금릉부원군파 제향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27 17:57: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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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석기 수원백씨 중앙종친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중앙: 첫번째부터 두번째까지 제향준비 및 제향하러 가는 모습, 세번째 수원백씨 금릉부원군파 백화목 회장, 사진 하 좌: 금릉부원군파 종친회 일가들, 사진 우: 수원백씨 금릉부원군파 이문문중 백남인 회장, 백인기 총무(사진=국제뉴스 통신사 백운용 기자)
사진: 백석기 수원백씨 중앙종친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중앙: 첫번째부터 두번째까지 제향준비 및 제향하러 가는 모습, 세번째 수원백씨 금릉부원군파 백화목 회장, 사진 하 좌: 금릉부원군파 종친회 일가들, 사진 우: 수원백씨 금릉부원군파 이문문중 백남인 회장, 백인기 총무(사진=국제뉴스 통신사 백운용 기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26일 백화목 회장이 리더(lead)하는 수원백씨 금릉부원군파 일행 80여 명은 버스 2대에 몸을 싣고 시조 송계공 제향일을 맞이해 경주 안강읍에 소재한 수원백씨 발상지인 시조 백우경 송계공 묘터를 찾았다.

맑고 청명한 봄 날씨가 수원백씨 시조 송계공 제향을 진행하려고 전국에서 모인 500여 명의 백씨 일가들을 맞이함으로써 더욱 마음이 경건하고 그 빛이 찬란했다.

수원백씨 시조 송계공의 묘터 주위는 경치도 아름다워 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며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고 시조 송계공께서는 자신의 따듯한 손길로 후손들을 맞이하는 것 같아 매우 정겨웠다.

이날 수원백씨 대종중 중앙종친회 백석기 회장은 시조 송계공 제향에 앞서 다음과 같이 인사말을 했다.

백석기 회장은 "오늘이 수원백씨 시조 송계공에 대한 제향일입니다. 서기 780년, 지금으로부터 1245년 전에 당나라에서 신라로 와서 여러 벼슬을 하고 이 터를 하사받아 죽 기거한 후 서거했는 데 제향은 1955년부터 묘터를 찾고 1966년부터 시작해 59번째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백씨들의 조상 한 분이 오셔서 남북한 합쳐 70만명 정도 후손들을 낳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번성해 나라와 개인을 위해 훌륭한 일꾼들이 많이 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산불이 많이 발생한 청송을 찾아 극심한 피해를 입은 마을 이재민들 중 대략 20여명 정도의 백씨 일가들을 위해 위로금을 전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금 앉아계시는 이 마당의 벽돌이 많이 손상돼 2024년에 김천 금릉부원군파 일가가 거금을 보태어 깨끗하게 개조하였습니다. 다시금 금릉부원군파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도 격려를 해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라고 자신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백석기 회장은 "오늘 제향이 끝나고 우리 선조들의 음덕을 많이 받아가셔서 올해부터 내내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이 모두 번창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라고 자신의 바램을 피력했다.

한편, 백화목 수원백씨 김천 금릉부원군파 대문중 종친회 회장은 "우리 금릉부원군파 일가들 80여 명이 수원백씨 시조 송계공 제향에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우리 금릉부원군파의 부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자신의 각오를 다졌다.

나아가 금릉부원군파 소문중 이문종중 백남인 회장은 "우리 이문종중을 비롯해 대문중의 모든 백씨 일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시조 송계공 제향에 참석해 매우 기쁘고 더욱 더 문중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을 배가 할 것이다"라고 힘 주어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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