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모범장애인' 부문에서는 이해영 씨(33)와 강나리 씨(24)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해영 씨는 장애인 직업훈련을 통해 취득한 자격증으로 재택 취업에 성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했고, 강나리 씨는 현재 파크골프 선수로 활동하면서 우수한 실력을 발휘해 북구 구민으로서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였다.
'장애인 복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심승보 씨(29)는 발달장애인 예술 작가로 활동하면서, 미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벽을 허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왔다.
또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인식의 '배리어 프리(barrier-free)'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