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적자 탈출한 넷마블, 올해 신작들로 ‘흑자’ 굳히나

[ 더리브스 ] / 기사승인 : 2025-02-13 17:53:3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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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그래픽=김현지 기자]
넷마블. [그래픽=김현지 기자]




넷마블이 약 2년 만에 적자를 탈출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영업이익 21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영업손실 685억에서 흑자전환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흑자전환한 영업이익에 이어 매출 2조6638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6409억원, 영업이익 352억원, 당기순손실 166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넷마블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각 영업손실 1044억원, 69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의 신작 등이 흥행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넷마블 지난해 실적. [그래픽=김현지 기자]
넷마블 지난해 실적. [그래픽=김현지 기자]




넷마블은 올해도 출시 예정인 신작들이 즐비하다. 먼저 상반기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킹 오브 파이터 AFK’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연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The RED: 피의 계승자’, ‘몬길: STAR DIVE’, ‘프로젝트 SOL’,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스팀)’까지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 2년간의 적자 시기를 지나 지난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진 못했지만 일단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올해는 ‘RF 온라인 넥스트’를 필두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 기대 신작들을 중심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진 기자 hoback@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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