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을 앞두고 법조한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관련해 "정치는 히틀러처럼, 경제는 차베스처럼 이것이 이재명의 민주당"이라고 직격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3일 SNS에 "본인의 생존을 위해 나라의 선거법을 바꿔 달라고 요청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자기한테 원인이 있는데 왜 여론조사업체의 팔목을 비틀고 있느냐"며 "다이어트 실패해 놓고 체중계 때려 부수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만일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 헌법재판소의 위헌심판이 끝나기전까지 재판이 중지 된다"며 "이미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만큼 아예 항소심을 중단시켜 대선 출마에 걸림돌을 없애겠다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참으로 비겁하고 후안무치하다"며 "이재명 대표가 재판 결과에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이렇게까지 하나 싶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도 법에 따라 구속된 만큼 이재명 대표도 법에 정한 대로 2월 15일 항소심 판결이 내려져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