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31)이 한화이글스에 잔류했다.
한화는 8일 “하주석과 계약 기간 1년 총액 1억1000만원(보장 9천만원, 옵션 2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하주석은 2012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원클럽맨’이다.
하주석은 한화에서 12시즌 간 875경기 타율 0.292, 49홈런, 81도루, 339타점, OPS 0.690을 기록했다. 2022시즌 중 헬멧 투척 사건으로 징계를 받았고 시즌 종료 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KBO로부터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는 구단을 통해 “계약이 완료돼 신구장에서 한화 팬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겨울 내내 개인 운동을 하며 준비를 잘해왔다. 책임감을 가지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