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명륜1번가장학회 김종균 취임회장, 명륜1번가장학회 라은희 이임회장, 장준용 동래구청장,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을 비롯해 명륜1번가 장학회 회원과 장학금 수여 학생들이 참석했다.
명륜1번가장학회에서 선발한 장학생은 총 25명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선발해 총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김종균 회장은 "2012년 설립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나눔에 동참해준 장학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명륜1번가장학회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의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명륜1번가장학회는 장학회가 설립된 2012년부터 꾸준히 장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으고 있으며, 2015년 장학회 회원들은 착한가게로 단체 가입해 부산 두 번째 착한거리로 선포됐다.
착한가게는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매출액의 일부(하루 1000원, 월 3만 원 이상)를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들을 말한다. 착한가게를 통한 나눔에 동참하게 되면 착한가게 현판 제공 및 기부금에 대한 세제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