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이경실-손보승...‘손절 당한 母子관계’ 회복 가능할까?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1-08 14:27:3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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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안수현 인턴기자) TV조선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서로 남보다 못한 관계가 되어버린 이경실 모자가 출연한다.









오는 13일 방영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이경실과 그의 아들 배우 손보승이 함께하는 끊어진 관계 회복을 위한 첫 과정을 공개한다. 해당 방송에서는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이들의 속마음이 밝혀질 예정이다.









이들 모자 관계가 틀어지게 된 건 지난 2022년, 아직 입대도 하지 않은 손보승이 혼전 임신으로 23살 어린 나이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이경실은 과거 아들과의 ‘손절’을 선언해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경실은 “군대도 안 간 아들이 23살에 아이 아빠가 되었다고 하는데...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라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이미 일은 저질러졌고, 너희가 일을 저지른다고 해서 부모가 다 받아주는 건 아니라는 것, 책임감이 따라야 된다는 걸 알려줘야 해서 내가 더 냉정해질 수밖에 없었다”라며 엄마이기에 더욱 아들을 다그쳤던 속마음을 밝혔다. 이에 패널 강수지와 황보라는 “이해가 된다”라며 이경실의 마음에 공감했다.









그러나, 손보승은 씁쓸한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엄마한테 도움 안 받으려 했다. 엄마는 제가 못 미더웠던 거다”라며 섭섭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손보승은 “저는 노력하는 게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하는 걸 하는 거다. 제가 ‘이경실 아들’이기 때문에 일하는 게 뭔가 어른스러운 일이 되어버리는 것도 웃기다. 저는 아빠고 가장인데...엄마가 저희 집 가장은 아니다”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국진은 “나는 지금까지 보승이 말에 다 공감한다”라며 손보승의 편을 들어주었다.









한편, 서로 다른 입장으로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이경실, 손보승 모자의 관계 회복의 그 첫걸음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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