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본격 착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08 11:55:2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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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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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진도군은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이날 진도군청에서 김희수 진도군수와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진도군은 사업부지 제공과 부지 조성,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맡고, 전남개발공사는 설계·건설과 입주자 모집,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만원주택은 매월 1만 원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복지 사업으로,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진도읍 일원에 60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세대별로 신혼부부용 32평형 30세대와 청년용 24평형 30세대로 구성된다.

진도군은 이번 사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주자 모집 등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진도군청 홈페이지와 전라남도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전남형 만원주택이 진도군의 인구 유입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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