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접견했다.

이번 만남에서 우 의장은 최근의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여객기 참사 등으로 인해 국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음을 언급하며, 천주교가 국민들을 위로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우 의장의 리더십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며, 2027년 서울에서 열릴 세계청년대회가 가톨릭 청년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접견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와 문화홍보국장 최광희 신부, 그리고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 김병기 의원, 이기헌 의원,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