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장 집행 방해 법적 책임 엄중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03 11:59:5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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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일 국회에 소집된 비상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일 국회에 소집된 비상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는 현행범 체포 대상으로 당 차원에서 법적 책임을 엄중 묻겠다는 입장이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비상의원총회 후 "윤석열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칼을 들고 집에 침해한 강도를 지켜야 한다는 말과 똑 같다며 민주당은 체포를 방해한자 모두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내란 선전선동 범죄자들에 대해 당 차원 고발이 적극적이고 신속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미 12명에 대해 고발했고 오늘 9명 추가 고발하고 이미 고발대상으로 추려지는 대상들이 있고 단기간에 두자리수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고발 대상은 일반인이 아니고 국회의원, 정치인, 내란동조 전현직 각료, 극우 유튜버들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별해 고발할 것이며 동시에 극우 유튜버 계정 폐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경호처의 불법적 반발과 저항을 행정 권한으로 제압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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