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기반 공동주택 생물학적 감량기'는 부숙·발효 등의 방식을 통해 배출 단계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을 약 80~85% 이상 감량할 수 있고, 남은 부산물은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기다.
기존의 일반적인 처리 체계는 배출원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을 수집해 처리시설까지 원거리 이동 후 처리하는 방식으로, 그 과정에서 악취와 침출수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구는 지난 2021년 화명동 대우푸르지오 아파트(화명대로 104)에 2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이번 만덕동 백양디이스트 2대를 추가 설치로 총 4대를 운영하게 됐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RFID기반 공동주택 생물학적 감량기 설치로 음식물류 폐기물의 실질적인 감량과 주민들의 쾌적한 배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