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북구, RFID기반 공동주택 생물학적 감량기 2대 설치·운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03 11:30:3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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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는 2024년 'RFID기반 공동주택 생물학적 재활용시설 보급사업'으로 만덕동 백양디이스트(덕천로276번길 60) 공동주택에 공동주택 감량기 2대를 설치하고, 최근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RFID기반 공동주택 생물학적 감량기 설치 모습/제공=북구청
RFID기반 공동주택 생물학적 감량기 설치 모습/제공=북구청

'RFID기반 공동주택 생물학적 감량기'는 부숙·발효 등의 방식을 통해 배출 단계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을 약 80~85% 이상 감량할 수 있고, 남은 부산물은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기다.

기존의 일반적인 처리 체계는 배출원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을 수집해 처리시설까지 원거리 이동 후 처리하는 방식으로, 그 과정에서 악취와 침출수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구는 지난 2021년 화명동 대우푸르지오 아파트(화명대로 104)에 2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이번 만덕동 백양디이스트 2대를 추가 설치로 총 4대를 운영하게 됐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RFID기반 공동주택 생물학적 감량기 설치로 음식물류 폐기물의 실질적인 감량과 주민들의 쾌적한 배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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