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신기은 PD, ‘아형’ 멤버 울컥·폭소…눈부신 러브스토리의 ‘피날레’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1-17 17:11: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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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의 보컬 민경훈과 ‘아는 형님’ 출신 신기은 PD가 드디어 백년가약을 맺었다.

1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이들의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된 비공개 행사였지만, 현장은 따뜻한 축하와 웃음으로 가득했다.

이날 ‘아는 형님’ 멤버들은 한자리에 모여 결혼식을 빛냈다. 특히 이상민은 개인 계정을 통해 “경훈아, 나 오늘 왜 이렇게 울컥하니… 세상 너무 아름다운 결혼식이었다”라며 감동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민경훈이 장인어른과 포옹하며 예의를 다하는 모습이 담겼고, 이어 신부 신기은 PD와 손을 잡고 단상으로 향하는 순간은 결혼식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김영철 역시 “경훈아, 축하해! 멋지다 오늘. 잘 살아라. 녹화 때 보자!”라며 그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이 축가로 축하의 마음을 더해 결혼식의 온도를 한껏 높였다.

‘아형’ 멤버들의 우정과 감동의 순간





민경훈의 결혼식은 그 자체로 ‘아는 형님’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이상민의 울컥한 모습이나 김영철의 익살스러운 축하 메시지는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반면 불법도박 혐의로 하차한 이진호의 불참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들의 축하 속에서 민경훈은 한결같이 환한 미소를 띠며 새로운 출발의 기쁨을 만끽했다.

민경훈의 다짐과 신부 신기은 PD의 특별함

민경훈은 이미 지난 7월 결혼 발표 당시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며 예비 신부를 향한 진심을 밝혀 화제가 됐다. 신부 신기은 PD는 ‘아는 형님’뿐만 아니라 JTBC의 주요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역량을 인정받은 제작자로, 두 사람의 만남과 결혼이 특별히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버즈 보컬에서 인생 2막으로…민경훈의 새로운 시작



2003년 데뷔 이후 ‘겁쟁이’와 ‘가시’ 등 히트곡으로 전성기를 누린 민경훈은 예능으로 무대를 확장해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특히 2015년부터 고정 멤버로 합류한 ‘아는 형님’은 그에게 새로운 전환점을 선사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결혼식 역시 이와 깊은 인연을 자랑한다.

결혼식이 끝난 뒤에도 팬들은 민경훈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그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고 있다. ‘겁쟁이’에서 ‘행복한 남편’으로 거듭난 민경훈의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서 축하를 보낸 ‘아형’ 멤버들과 팬들은 민경훈의 인생 2막을 응원하며 끝없는 축하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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