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학장 양기용, 이하 청주폴리텍대)은 11월 13일 본교 지산맞 전용실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훈련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과정은 충북도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반도체 제조 운용인력 양성 과정’으로, 2024년 10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23일, 155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훈련과정은 반도체 제조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으로, (주)DB하이텍의 제조 오퍼레이터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현업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반영한 실무중심교육으로, 교육생들에게 반도체 제조 과정의 기본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전달했다.
이번 훈련은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주)DB하이텍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훈련 종료 후 우수 교육생들에게는 (주)DB하이텍의 제조 오퍼레이터로 채용될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재들이 직접 현장에 배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폴리텍대는 이번 훈련과정이 지역산업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들에게는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취업연계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신속하게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DB하이텍에서 입사예정자 대상 축하선물 키트를 마련해 자랑스러운 DB인이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양기용 학장은 “이번 훈련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반도체 제조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술과 역량을 갖추게 되었으며, 지역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청주폴리텍대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