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KoELSA(한국승강기안전공단)가 승강기 안전기준 변경 및 국내 산업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KoELSA는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승강기 분야 국제 표준 개발 동향에 따른 국내 승강기 산업의 전략적 대응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4년 승강기 안전주간을 맞아 승강기 분야 ISO/TC 178 개발 동향에 따른 승강기 안전기준 변경 사항과 국내 산업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서 사용 중인 승강기 안전기준은 현재 CEN(유럽표준화기구)에서 발간한 EN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향후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발간한 ISO 시리즈(ISO 8100-1/2)로 대체될 예정이다.
한편 KoELSA는 향후 국가기술표준원의 산업표준개발 사업을 통해 국내 승강기 안전 표준인 KS B ISO 8100-1과 KS B ISO-2의 전부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KoELSA 강현명 안전관리이사는 “선진화된 ISO 안전기준을 적기에 도입해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고 국내 승강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