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주요 기관 대표 및 경제인, 언론인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하며 2025 APEC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출범식은 사전 공연, APEC 준비 상황 보고, 인사말, 위촉장 수여, 성공 개최 퍼포먼스, 위원회 임원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APEC성공개최추진위원회는 경북도지사와 경주시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도의원과 시의원 등 지역 대표자들로 구성된 8개 분과로 운영된다.
▶광역지원 ▶기초지원 ▶정부기관 ▶소통협력 ▶경제 ▶문화·관광 ▶언론·홍보 ▶교육·의료 분과로 구성된 위원회는 각 분과별로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경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관광 APEC’을 목표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글로벌 홍보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치안, 교통, 의료 등 안전 대책 마련과 지역 경제 활성화, 국제적인 시민 의식 제고 등 다양한 측면에서 행사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출범식 이후 주요 내빈들은 신라금속공예관 소재의 APEC준비지원단 현판 제막식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성공을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에 경북과 경주가 글로벌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국제교류의 중심지로 성장할 중요한 기회”라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APEC 경주 유치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2025 APEC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주와 경북, 그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