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안·평거 녹지대에 조성된 '쉼, 틈 정원', 정원드림프로젝트 '우수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11 23:2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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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신안·평거 녹지대에 조성된 ‘쉼, 틈 정원’
(사진제공=진주시)신안·평거 녹지대에 조성된 ‘쉼, 틈 정원’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2024 정원드림프로젝트’ 최종 성과보고회 및 시상식에서 진주시 신안·평거 녹지대에 조성된 ‘쉼, 틈 정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하는 ‘2024 정원드림프로젝트’는 정원 분야로 사회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정원조성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정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국의 정원 관련 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25개 팀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치유정원’이라는 주제에 따라 6개월간 기획·설계부터 시공까지 진행하며 정원을 조성했다.

진주시에서는 4개 팀이 신안·평거 녹지대에 각각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팀원의 열정을 반영해 도심 속 색다른 정원을 선보였다. 이들 중 ‘쉼, 틈 정원’으로 우수상을 받은 푸린팀은 ‘틈’이란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도심 속에서 자연으로 스며들어 정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마음의 안식을 찾도록 기획했다.

‘쉼, 틈 정원’으로 우수상을 받은 푸린팀 사진/진주시
‘쉼, 틈 정원’으로 우수상을 받은 푸린팀 사진/진주시

이 외에 어싱팀의 ‘발걸음정원’, 풀렉스팀의 ‘윤슬정원’, 홀썸팀의 ‘소리의 이야기 정원’은 아쉽게 수상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매우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어 수상작과 함께 정원문화 공간으로 지역주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도시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학생들의 성장과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정원문화도시 진주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등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운영하면서 시민정원사를 양성하고 정원조성부터 관리까지 함께 참여하도록 해 정원문화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도심 속 정원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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