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방사선진흥협회(KARA)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주관으로 시행된 '제2024-1회 방사선취급감독면허(SRI) 시험'에서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고 8일 밝혔다.
SRI는 방사성동위원소 또는 방사선발생장치를 취급·이용하여 사업을 하고자 하는 경우 방사선안전관리책임자 선임시 필요한 면허이며, 산업·교육·의료·연구 등 각 분야에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시행된 감독면허시험은 506명 응시, 17명(3.3%)이 합격할 만큼 높은 난이도를 보이는 시험인 반면, 협회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이 전체 합격자의 59%(10명)를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해 주목을 받고 있다.
협회는 2021년부터 감독면허시험 대비 강좌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년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해 면허시험의 등용문으로 불릴 만큼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감독면허시험 대비 강좌의 특징은 다양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강좌와 집체강좌를 병행 운영, 수강생이 면허시험 준비를 위해 학습할 수 있는 충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 과목별 탄탄한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과 40년에 걸쳐 축적된 교육 노하우를 통해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어 수험생들 사이에서 면허대비 전문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감독면허시험 대비 강좌 이외에도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일반면허(RI)' 시험 응시에 필요한 경력 1년을 인정해주는 '방사선장해방어 기초 통신교육'을 통해 자격 및 기초 소양을 갖출 수 있고, '일반면허시험 대비 강좌'의 족집게식 강의를 통해 합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도전 100% 방사선 면허 문제집', '핵심분석 방사선 이론과 실제' 등의 도서도 최신 출제 경향에 맞게 매년 개정해 수험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인재교육개발실 이재헌 실장은 “감독면허시험 대비 강좌는 재직자 비율이 높은 만큼, 투자시간 대비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매년 시험 출제 경향과 사회적 이슈를 분석해 교육 품질을 꾸준히 개선하고, 방사선 안전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방사선 안전관리자로서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발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감독면허시험 및 일반면허시험 대비 강좌, 통신교육 등은 한국방사선진흥협회 교육홈페이지(class1.ri.or.kr)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