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48분 기준 파로스아이바이오는 17.72%(1630원) 상승한 1만 83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6일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에 참가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의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ASH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혈액암 분야 학술 행사다. 12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SH에 제출한 연구 초록이 채택됨에 따라 PHI-101-AML의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다.
PHI-101-AML은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도출한 물질이다. 기존 승인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높은 미충족 수요를 극복하기 위해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약물을 목표로 개발 중인 항암제다.
이번 학회에서 PHI-101-AML의 확장권장용량인 160mg 단일 요법으로 추가 진행한 임상 1b상의 결과와 함께 임상 1상의 최종 환자 모집 완료 후 진행된 종합적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