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는 23기 ‘막차 특집’이 펼쳐졌다. 자기소개에 앞서 남자 출연자 중 비공개 첫인상 1위는 영호였다.
자기소개에 앞서 영호와 옥순은 아침 데이트에 나섰다. 영호와 이야기를 나누던 옥순은 그가 자신보다 어릴 것 같다고 확신했고, 이에 영호는 ““옥순님이 연상일 거 같으냐”고 되묻자 옥순은 “다섯 살, 네 살 어릴 거 같다”고 말했다.
영호가 “옥순님 자기소개 귀담아 듣겠다”고 말하자 옥순은 “연상 만나봤냐. 만나지 말라”고 조언했다. 옥순은 첫 데이트임에도 연하라고 확신하며 은근하게 반말했고,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오빠라면 어쩌려고”라고 걱정했다. 특히 송해나는 “관계 초반에 반말은 좋지 않다”고 걱정했다.
옥순은 “내가 어릴 거라고 100% 단정을 해버렸나, 계속 반말을 한다”고 말했고, 영호는 “저는 원래 말투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옥순은 “내가 너무 확신의 연하라고 생각한 것 같다”며 “확신의 동생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거듭 말했다.
이후 옥순은 “아닌가 보다 했다. 너무 어리게 봤다. 저보다 5~6살 어리구나 생각해서, 내가 지금 만날 연애대상은 아닌데 싶었다. 자기소개 전이니 일단 들어나보자 하면서도 너무 어리겠다 했다”고 고백했다.
영호 역시 “옥순님이 거의 만나자마자 첫인상 투표가 저임을 밝혔다. 거기서 조금 부담감이 있었다. 그리고 저를 4~5살 어리게 봤다고 했다. 저는 동갑 이하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4~5살 누나 같다고 자꾸 그러니 엄청 호감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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