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 윤세아가 게스트로 등장하며 MC 황정음과 반가운 재회를 했다.
두 사람은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결혼 생활을 함께하며 특별한 인연을 쌓았다.
방송에서 윤세아는 황정음을 향해 “파릇파릇하고 너무 좋을 때 아니었나 싶다”며 당시를 회상했고, 황정음은 이를 들으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그러나 곧이어 황정음은 “그때 저는 정말 목숨 걸고 찍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통장 잔고가 487원밖에 없었기 때문”이라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절실하게 촬영에 임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황정음은 이어 “그거 타고 지금까지 왔다”며 담담히 회상했지만, 이 고백에 MC와 게스트들은 큰 웃음과 함께 공감을 나눴다. 그의 진솔한 발언은 황정음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끊임없이 노력했던 이유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했다.
팬들은 “470원 통장이었어도 늘 열심히 했던 황정음, 정말 멋지다”, “돌싱이 되어 다시 예능에 돌아온 모습 보기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황정음의 솔직한 매력에 푹 빠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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