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정은영)는 한․베 문화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판딩풍고등학교를 초청해 방문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베 문화 교류 프로그램은 한국과 베트남의 언어와 문화, 역사, 사회적 이슈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학생 주도형 탐구 활동을 실시해 청소년 문화 교류를 활성화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청주외국어고등학교와 베트남 하노이 판딩풍고등학교는 올해로 4년째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초청 교류 활동에서 ▲서울 경복궁, 청와대, 인사동 탐방 ▲송편 만들기 ▲한국 전통 문양 팔찌 만들기 ▲한글 배우기 ▲청주지역 탐방 ▲홈스테이 활동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탐구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외국어 수업에 참여해 외국어 의사소통 역량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학습방법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청주외국어고등학교와 베트남 하노이 판딩풍고등학교는 11월 제4회 온라인 실시간 공동수업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25년 1월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다시 한번 판딩풍고등학교와 직접 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활동을 통해 베트남의 자연환경과 문화, 역사 등을 배우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베트남 지역 전문가로서의 소양과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