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도시가스 공급 확대...‘주민숙원 해결’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 / 기사승인 : 2024-10-01 10:06:0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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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가 지난 9월 27일 서문마을 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박말희 기자] 강진군은 안정적인 연료 공급과 군민의 연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도시가스 혜택에서 소외됐던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이룬다는 전망이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5억 8천 9백만원을 투입해, 씨앤에스 3차 아파트에서 서문길 외 9개소에 대해 도시가스 공급 배관을 1.8km 연장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9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공사계획 중 4개 구간, 326.1m 배관 연장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씨앤에스3차~서문길, 고내회관~동문길 15-12 일원 2개 구간, 754m의 공사를 진행 중으로 10월 말에는 위 6개소에 도시가스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나머지 미착공 구간은 순차적으로 진행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강진읍·군동면의 총 78세대가 도시가스의 혜택을 누리게 되며, 이는 단순히 난방비 절감을 넘어,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읍 서문마을 개발위원장은 “지난해 강진군과 군의회에 서문길 새동네 도시가스 공급을 건의했고, 군과 의회에서 어려운 여건과 재정 상황 속에서도 오랜 숙원 사업을 해결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현장 민원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한번 확인받았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넘어 농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서민경제의 힘이 되는 도시가스 공급에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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