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방귀 스타일... “염정아 ‘고의로 안 해’ vs 박준면 ‘얼굴에 터뜨려’ 폭소”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9-20 07:49: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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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의 등장으로 유쾌한 분위기가 더해진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멤버들의 ‘방구’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19일 방송된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멤버들이 읍내로 향하는 길에 차 안에서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소소한 일상과 유머를 주고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볼링 대결을 위해 함께 차에 올라탔고, 덱스는 신청곡으로 박명수의 ‘바보가 바보에게’를 언급했다. 차 안에는 노래가 흘러나오며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다. 안은진은 이 노래를 듣고 “박명수 선배님이 결혼식에서 부른 노래 아닌가?”라고 말하며, “결혼할 때는 진심이 가득해도, 시간이 지나면 현실이 되는 걸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염정아는 “그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야”라고 응수하며,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전했다.



덱스는 대화를 이어받으며 염정아에 대해 “정아 누나는 결혼 후에도 여전히 설렘을 유지하는 것 같다. 서로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지 않나?”라고 말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암시했다. 이때 안은진이 염정아에게 “언니, 방구는 터뜨리지 않았어?”라고 묻자, 염정아는 “응, 아직 안 텄어”라고 솔직하게 대답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정민에게도 결혼 후 방구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결혼하면 방구도 자연스럽게 터지지 않냐?”는 물음에 박정민은 “그렇지 않나, 자연스럽게 터질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라며 크게 웃으며 대답했다. 이 대화를 듣고 있던 염정아는 “실수로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고의로는 안 해”라고 설명을 덧붙였고, 박준면은 반대로 “난 일부러 얼굴에 대고 터뜨린다”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더욱 폭소하게 만들었다.



덱스 또한 자신의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정아 누나 스타일이지”라고 답하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어갔다. 이후 박정민은 덱스를 향해 “덱스는 누구랑 결혼할까?”라고 질문을 던졌고, 안은진은 “우리 누나들이 먼저 오케이해야 가능해”라며 덱스의 결혼 상대에 대한 조건을 농담으로 제시했다. 염정아는 덧붙여 “너 결혼하면 우리가 한복 입고 갈게”라며 유쾌한 농담을 던져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덱스는 “내 여자친구가 누나들에게 인정받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고, 안은진은 “너한테는 연락도 안 하고, 우리끼리만 놀러 다닐 거야”라며 장난스럽게 말해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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