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한가위 맞이 훈민정음 해례본 한복...‘나랏말싸미’ 돋보이는 개념 선보여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9-16 10:21:0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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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가 한가위를 맞이해 훈민정음 해례본 한복을 선보였다.

방송인 풍자가 15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녀는 훈민정음 해례본이 입혀진 독특한 한복을 착용하고 한가위 인사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감각이 결합된 이 의상은 한복의 미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모습이었다.

먼저, 풍자가 입은 한복의 가장 큰 특징은 한글 패턴의 활용이다. 상의에는 한글이 프린트된 독특한 패턴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이는 전통적인 한복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변형한 결과물로 보인다. 전통의 상징인 한글을 의상 전체에 걸쳐 강조하면서도 고유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적인 정체성을 강하게 나타내면서도, 모던한 감각을 더해 패션의 독창성을 뚜렷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한복 자체의 스타일은 전통적인 구성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들이 가미되어 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여전히 전통 한복의 형태를 따르고 있지만, 은은한 광택이 나는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상하의의 소재에서 느껴지는 광택감은 의상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풍자님의 존재감을 한층 부각시켰다.

색상 선택 또한 주목할 만하다. 짙은 보라색 계열의 컬러가 주된 배경으로 사용되었으며, 이 색상은 전통적인 품위를 상징함과 동시에 현대적인 세련미를 더해준다. 특히 한글 패턴의 금빛 글씨는 짙은 배경과 대조를 이루며 시각적인 포인트를 제공, 전체적인 룩에 화려함을 더한다. 이러한 색상 배치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패션의 본질을 잘 표현한 예라 할 수 있다.



풍자는 사진 속에서 당당한 표정과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어, 의상이 지닌 고급스러움과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그녀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의상의 고유한 매력을 더욱 빛나게 해주며, 본인의 독창적인 감각을 잘 살려낸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한편, 풍자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유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방송에서 그녀는 과거 성형 수술 당시 코끼리 마취제를 사용했다는 소문에 대해 언급하며 황당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코끼리 마취제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문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풍자 특유의 유머 감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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