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흔들다! SSG 22세 유망주 거포, 역전 스리런 폭발→전 구단 상대 홈런 완성…시즌 17번째 [MK인천]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9-15 15:2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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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거포 유망주 고명준(22)이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완성했다.

고명준은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6차전에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던 고명준은 4회 무사 1, 2루에서 시원한 홈런을 뽑아냈다. 고명준은 원태인의 125km 체인지업 초구를 그대로 치며 중앙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로써 고명준은 시즌 11호 홈런과 함께 올 시즌 17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완성했다.

고명준은 이날 경기 전까지 97경기 타율 0.252 80안타 10홈런 40타점 31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2021 2차 2라운드 18순위로 입단한 이후 지난 시즌까지 1군 통산 5경기에 그쳤던 고명준은 올 시즌 기량을 만개했다.

6위지만 가을야구를 꿈꾸고 있는 SSG는 고명준의 역전 스리런홈런에 힘입어 4-1 리드를 가져왔다. 최정의 적시타까지 터진 가운데 5-1로 앞서 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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