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회사를 더 재밌게 다닐 수 있을까?

[ 사례뉴스 ] / 기사승인 : 2024-09-12 04:29:1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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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있는 경영자들의 지식 커뮤니티’ 가인지 성장클럽(이하 ‘가성클’)이 9월 12일(목)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2024년 가인지 성장클럽은 실력있는 경영자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기 위한 전문 콘텐츠와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연간 프리미엄 프로그램으로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가인지 성장클럽(9월)
가인지 성장클럽(9월)




8월 가인지 성장클럽에서는 150여 명의 경영자들이 참석해 다음 한 달을 위한 지식을 얻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인지 성장클럽에서는 경영전문가와 함께 하는 월간 경영세미나와 성장하는 경영자들의 커뮤니티 분과모임이 동시에 진행된다.




김나이 CSO가 초청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김나이 CSO가 초청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9월 가성클에서는 A부 ’진짜 직원이 성장할 수 있는 성장로드맵’이라는 주제로 가지랩 김나이 CSO와 초청강연과 B부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라는 주제로 가인지컨설팅그룹 김경민 대표의 경영적용특강 강의가 진행됐다. 아래는 초청강연 내용이다.




9월 12일(목) 가인지 성장클럽이 AT센터 그랜드홀 5층에서 진행됐다.
9월 12일(목) 가인지 성장클럽이 AT센터 그랜드홀 5층에서 진행됐다.




어떻게 하면 회사를 더 재밌게 다닐 수 있을까를 리더 입장에서 어떻게 직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와 직원들에게 일대일 미팅 설계하기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려고 한다.




김나이 CSO가 경영적용특강을 진행 중이다.
김나이 CSO가 경영적용특강을 진행 중이다.




저는 커리어 액셀러레이터이며 이 직업은 일하며 더 재밌게, 더 성장하기 위한 액셀을 함께 밟으며 옆에서 뛰는 사람이다. 스타트업 위주로 대표님들과 조직 관리에 대한 강연을 하고 솔직하고 감추지 못하는 성격이다.




가인지 성장클럽(9월)에서 강연 중인  김나이 CSO
가인지 성장클럽(9월)에서 강연 중인 김나이 CSO




왜 직원들은 회사를 나가려 하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이들을 잡을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하려 한다. 이전에는 직원의 입장이었고, 지금은 직원들을 가르치는 입장으로, 양쪽 모두에 대한 입장을 안다.




매 달 셋째 주 목요일 가인지 성장클럽이 진행된다.
매 달 셋째 주 목요일 가인지 성장클럽이 진행된다.




경영자·리더들은 리더십이 있으면 성과를 못 내고, 성과를 내면 리더십이 없는 고민, 즐겁게 일하지 못하는 경우에 대한 고민, 회사에 사람 한 두명 있는 것도 아닌데 직원들 하나하나 어떻게 케어하냐, 7~80명 되는 직원들 어떻게 한명한명 케어하는 걸 꼭 해야하냐, 회사에서 즐겁게 일하고,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일을 회사가 해주어야 하냐는 등의 고민들이 있다.




김나이 CSO가 가인지 성장클럽을 진행 중이다.
김나이 CSO가 가인지 성장클럽을 진행 중이다.




연봉을 많이 받고싶어하는 고민을 털어놓은 사람이 있었다. 해당 연차에 많은 연봉을 받고 있었고, 회사도 연봉을 많이 주기로 유명한 회사였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고민을 했다는 이 사람은 회사나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좋아하고, 남들에게 좋은 영향 주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근데 본인이 한 성과를 자꾸 다른 사람에게 묻는 윗사람 때문에 속상해서 ‘아 이럴 바엔 돈이라도 많이 받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연봉 생각을 했던 것이며,. 사실 진짜 이유는 연봉이 아니었던 것이다.




가인지 성장클럽(9월)에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는 김나이 CSO
가인지 성장클럽(9월)에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는 김나이 CSO




진짜 잡아야 하는 5~10%의 핵심인재들은 뭘 중요하게 여길까. 성장과 재미, 혹은 의미이다. 하지만 그게 충족 안 될 것 같으면 돈이라도 많이 받자. 생각하게 된다.



적당한 스트레스와 도전,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으며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지, 잘 하는 것을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며,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 즉 나와 회사의 교집합이 얼마나 크냐가 이 일을 지속하는 데 중요하고 이를 직원이 알게 하고 느끼게 하기 위해선. 사원 간의 일대일 대화를 하는 것과, 이러한 소통을 기업 문화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일대일 대화를 할 때 소통과 경청의 자세로 직원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질문을 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알아보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개인에게 관심을 갖고 존중하는 것이 신뢰 자본의 바탕이 된다.



회사의 규모가 작을 수록 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구성원과 회사를 모두 성장시키는 질문이 잘 하고 잘 하지 못한 것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도 나누어야 한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 를 일대일 첫 질문으로 시작하기 좋다. 또는 번아웃에 대한 질문, 감정에 대한 구체적 질문으로 시작을 가볍게 시작할 수 있으며, 혹시 별 문제가 없다는 등의 솔직하지 못한 대답을 받으면, 지금의 일대일 대화는 현황을 점검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라 지금까지 해왔던 일의 리뷰를 하는 자리이며 상대방의 일에 대한 가치관을 묻고, 상대방이 회사에 대해 궁금한 걸 얘기할 수 있는 자리임을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리더 입장에서 구성원들의 불안을 방치하지 않고 구성원의 기여에 대해 물어보고 알아가야 한다. 핵심인재에겐 전문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며, 또 상대적으로 일이 쉬어서 이슈가 없다고 답하는 구성원이 있을 수 있다.



자신의 일이 전문적이지 않다고 느끼는 구성원에게는 동료들이 구성원에게 질문하는 것은 무엇이며, 직급이나 회사 이름 없이, 자신을 무엇이라고 정의하고 싶은 지 등에 대한 질문을 해야 한다.









모두가 알아야 할 이슈도 개인적으로 얘기할 때 잦은 일대일의 단점이 발생한다. 말이 와전되어 팀의 방향이 왜곡될 수 있다. 따라서 모두가 알아야 하는 이슈는 일대일이 아닌 모두에게 알려야 한다.



작은 조직일 수록 사람 한 명, 한 명의 힘이 크므로 개인적인 도전과제와 방향, 팀의 목표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지 등은 내용은 개인적으로 나누는 것이 중요하고, 팀의 목표는 팀원 전붕게 공개적으로 나누어야 한다.



일대일을 지속 가능하기 위해. 당사자가 그 다음 액션플랜을 생각하게끔 해야 한다. 더나아가 지속 가능한 회사가 되기 위해서 가까운 직원들의 장점과 고민, 힘든 점 등을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본 기사는 9월 12일 진행된 가인지컨설팅그룹 9월 가인지 성장 클럽 강의 내용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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