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3800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은 8%대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대 이상으로 치솟았다. 캐피탈사의 연체율은 10% 넘게 치솟고 있으나 NPL(부실채권)을 털어내기 위한 움직임은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를 겪은 새마을금고는 상반기에만 2조원 규모 부실채권(NPL)을 털어내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 부실채권 매각으로 1조원 이상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연체율이 7%에 육박한 신용협동조합(신협)도 부실채권 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3일 2024년 회원조합 채권매각 설명회를 통해 5000억원 규모 NPL 매입 펀드를 조성하고, 운용사 선정을 완료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입 절차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협은 올해 1조원 규모 NPL을 정리할 계획이다.
금융기관들이 부실채권(NPL) 정리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는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기 둔화 여파로 기업들의 업황이 악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상환 능력이 약한 중소기업 중심의 부실 신호가 은행 자산 건전성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문제는 은행의 자산 건전성이 악화할수록 손실 흡수에 대한 부담도 커진다는 점이다. 잠재손실 규모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적립해야 하는데, 회계상 비용으로 잡히기 때문에 재무적으로 악영향이 불가피하다. 특히 대손충당금은 많이 쌓을수록 당기순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한다.
하반기에도 부실채권(NPL) 시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으며,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게다가 오는 10월 17일부터 '채무자보호법'의 시행으로 부실채권(NPL)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만큼 업계가 뒤숭숭하다.
이에 따라 러닝시크릿에서는 금융시장의 흐름에 맞는 부실채권(NPL)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히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실무 중점의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강을 한 모든 이에게 창업 방법 및 투자 방법에 대해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오는 9월 28일 원데이 강의로 "러닝시크릿" NPL 강의신청 폼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며, NPL 업계에 잔뼈가 굵은 심선보 대표의 강의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