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결혼, 김종국 여자친구, 김종국 송지효 키워드가 여전히 화제다.
3일 오전 방송된 MBC '올림픽에도 라디오스타'를 통해 글로벌 근육 발라더 김종국의 일화가 재조명되면서다.
방송에 앞서 ’MBC의 아들’ 자리를 노리는 타고난 예능 야망꾼 ‘충주맨’ 김선태의 활약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MC 유세윤이 “충주맨이 지상파에 입성했는데, ‘2023 MBC 아들’ 덱스의 자리를 노린다고?”라고 질문하자, 충주맨은 “(덱스와) 공통점이 몇 가지 있다”며 호기심을 유발했다.
그는 “성인 남자라는 점과 최근에 제가 ‘전참시(전지적 참견 시점)’ 본방송에 나간다”고 덱스와의 공통점을 공개했다. 이에 김구라는 “덱스와 결이 달라. 아주 작정하고 나섰구나”라며 일침을 가하자, 충주맨은 거만한 자세를 취해 폭소를 유발했다.
최근 ‘전참시’에서 공무원으로 고군분투하는 일상을 보여준 충주맨은 “(‘전참시’ 촬영에) 지각을 해서 큰일난 적이 있다”며 제작진이 보내 준 차를 타고 이동하다 중간에 내려서 오토바이를 탔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종국은 “나 터보 때 했던 건데”라며 톱스타의 길을 밟은(?) 충주맨의 이야기에 감탄한다. 이어 충주맨은 “처음엔 무서웠는데 나중엔 나른해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종국이 “녹화 전에도 (충주맨이) 컨디션이 안 좋다고 계속 밑밥을 깔더라”고 귀띔하자, 유세윤은 “밑밥 깔기 스킬도 있어?”라며 혀를 내둘렀다. 관심에 취한 충주맨을 보면서 장도연은 “빠르게 성장하시네”라며 충주맨의 초고속 적응력을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충주맨은 유튜브에서 공개하지 않은 자녀들을 ‘전참시’에서 최초로 공개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언급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가족 팔이(?)까지 하는 거야? 조만간 (공무원) 관두겠다”, 장도연은 “’슈돌’ 나가겠네”라고 말해 폭소를 터트렸다.
“와이프는 (‘전참시’에) 안 나왔다”는 충주맨의 이야기에 유세윤은 “(와이프는) ‘동상이몽2’로?”라며 충주맨의 방송 3사 예능 출연 야망이 담긴 빅 픽처를 꿰뚫어 봤다. 충주맨은 “일거리가 너무 많아서~”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종국은 지상파 3사 가요 대상과 연예대상을 단독으로 수상하고,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는데, “너튜브도 하다 보니 시대상을 반영해서 점수를 높게 받은 것 같다”라고 겸손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백상’ 후보였던 전현무, 기안84의 반응에 대해선 “100% 기대는 하고 왔더라”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종국이 일본에서 ‘욘사마’와 ‘횹사마’를 잇는 인기를 자랑 중인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사랑스러워’가 나온 지 18년이 넘은 노래인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떤 분이 일본에서 챌린지를 해서 그 영상 조회수가 1,000만 뷰를 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사랑스러워’의 본인 등판을 요청하는 반응이 있지만, 망설이는 이유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종국은 ‘국민 미우새(미운 우리 새끼)’로 쉰을 바라보고 있는데, “저도 이때까지 안 갈 줄은 몰랐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아직까지 ‘미우새’를 탈출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운동을 언급하기도. “연애 세포를 남아 있냐?”라는 질문에 김종국은 “예전 같지 않다. 아무리 예쁜 게스트가 나와도 의식이 전혀 되지 않는다”라면서도 “50세 전엔 가야죠”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종국이 최근 ‘용띠 클럽’을 버리고 ‘호랑이 클럽’으로 갈아탄 근황이 언급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이거FC는 김종국이 회장으로 있는 축구팀으로, 강훈, 조나단, 이이경 등이 소속돼 있다고. 김종국은 이날 어깨를 나란히 한 월드클래스 축구 스타를 언급했는데 누구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