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 사관생도 전투수영훈련 돌입…해상생존능력 향상 중점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4-07-22 13:42:1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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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옥포만 해상훈련장에서 사관생도들이 전투수영 입수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사관학교)
해사 옥포만 해상훈련장에서 사관생도들이 전투수영 입수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교장 소장 이수열)는 22일부터 4일간 사관생도 전투수영훈련에 돌입한다.



전투수영훈련은 장차 해군・해병대 장교로 임관할 사관생도들의 기초 수영능력과 해상적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해사의 전통적 훈련이다.



해사 앞바다에 마련된 해상훈련장과 실내수영장에서 일일 4시간 이상 강도 높게 이뤄지는 이번 전투수영훈련은 훈련목표 달성을 위해 생도 개인 수영능력에 따라 4개 급반 편성 아래 수준별 맞춤형으로 진행되고, 인명구조요원 자격증 보유 생도는 조교로서 교관 및 안전요원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오전, 해사 옥포만 해상훈련장에서 사관생도들이 전투수영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사관학교)
오전, 해사 옥포만 해상훈련장에서 사관생도들이 전투수영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사관학교)




1급반은 ‘인명구조능력 구비’를 목표하여 원영 능력을 향상시키고 해상 인명 구조법을 숙달하여 인명구조자격을 취득한다.



2급반은 ‘해상생존능력 완비’를, 3급반은 ‘해상적응능력 배양’을, 4급반은 ‘기초수영능력 배양’을 목표로 체계적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마지막 날 25일에는 해상생존능력 향상과 종합적인 수영능력 점검을 위해 최대 4km 구간의 바닷길을 수영하는 원영훈련을 실시한다.



박미혜 해사 체육처장(중령)은 “생도들이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참군인 해군・해병대 장교로 성장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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