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집중호우' 市 직원-지역민…피해 복구·추가 피해 방지 총력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09 17:37:2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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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8~9일 시 전역에 야간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행정력을 총동원해 재난 대응에 나섰다.

(제공=영천시) 집중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피해발생 현황과 대처상황을 점검에 나선 최기문 영천시장
(제공=영천시) 집중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피해발생 현황과 대처상황을 점검에 나선 최기문 영천시장

시는 8일 오전 11시4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즉시 재난안전대책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어 9일 오전 1시10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전환되면서 비상 2단계를 가동, 전 직원 1/3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며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제공=영천시) 집중호우·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 신속한 대책마련과 조치를 지시하는 최기문 영천시장
(제공=영천시) 집중호우·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 신속한 대책마련과 조치를 지시하는 최기문 영천시장

9일 야간에 고경면 233mm, 금호읍 191mm, 남부동 176mm 등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농경지, 주택 등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호우 피해 발생 지역 곳곳에 시청 직원들과 읍·면·동 직원들은 지역주민들이 협업해 피해 복구, 추가 피해방지 등 재난에 총력 대응했다.

9일 오전 8시 최기문 영천시장 주재로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기상상황 분석과 피해 발생 현황, 대처상황 등을 점검하고, 계속 지속되는 호우에 대비한 전반적인 대처상황을 재차 점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과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및 점검 철저로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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