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양동 다세대주택서 흉기에 숨진 20대女...남자친구 구속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6-11 17:54:36 기사원문
  • -
  • +
  • 인쇄
경찰 로고 / 국제뉴스 DB
경찰 로고 / 국제뉴스 DB

지난달 서울 광진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현장에 함께 있던 남자친구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1일 MBN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7일 2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여자친구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21일 오전 5시쯤 '살려달라'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광진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A씨와 B씨를 발견했다.

출동 당시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A씨를 피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조사됐으며, A씨는 범행과 관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