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수-경기지사,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 공유...상생프로젝트 가동 다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6-10 17:49:5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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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도암면 만덕산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넘어가는 길을 강진원 강진군수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함께 걷고 있다. ⓒ 강진군
강진군 도암면 만덕산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넘어가는 길을 강진원 강진군수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함께 걷고 있다. ⓒ 강진군

(강진=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10일 오전 강진군 도암면 만덕산 자락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넘어가는 '사색의 길'을 함께 걸으며 상생프로젝트 가동 등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번 만남은 강진군과 경기도, 강진군문화관광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마련한 것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과 그의 철학에 공감하고 군과 도, 양 재단의 향후 각종 콘텐츠 발굴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재)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2024 신 경세유표 기회의 경기 강진순례'를 지난 9일부터 시작해 11일까지 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23년 12월에 체결된 강진 순례 MOU를 이어가는 것이다.

이번 강진 순례단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흔적을 따라가며 특강, 포럼, 체험, 공연 등을 통해 실학 관련 콘텐츠를 경험했고, 그의 정신과 삶의 태도를 함께 고민했다.

강진원 강진군수와 김동연 경기지사는 함께 다산선생이 걸었던 길을 따라가며 그의 가르침에 공감했다.

강 군수는 강진형 육아수당 정책 등을 소개했고, 김 지사는 강진군의 우수 정책과 다산선생의 가르침을 인정하며, 앞으로의 교류를 더욱 활발히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향후 경기도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강진의 역사문화자원을 알리고, 강진여행에 경기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강진순례에는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 강진이 고향인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윤동환 전 강진군수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강진군의 지방소멸대응 노력을 인정하고, 강진 관광정책의 효과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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