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의 야구 여신 김민아 아나운서, SPOTV 복귀 선언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05-23 09:29: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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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아나운서가 2년간의 공백을 깨고 SPOTV로 복귀한다.
김민아 아나운서가 2년간의 공백을 깨고 SPOTV로 복귀한다.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한때 그라운드의 야구 여신으로 불렸던 김민아 아나운서가 오랜 공백을 깨고 복귀한다.



SPOTV는 23일, 김민아 아나운서가 ‘SPOTIME BASEBALL(스포타임 베이스볼, 이하 스탐베)’을 통해 야구 팬 곁으로 돌아온다고 발표했다. 2022년 6월 이후 약 2년 만에 야구 프로그램 출연을 앞둔 것. 이에 대해 김민아 아나운서는 “매일 야구를 보는 일상에서 벗어나는 낯섦에 긴 공백을 느꼈지만, 엄청 오래된 것 같지 않다.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민아는 오는 24일부터 SPOTV에서 KBO 한화 대 SSG 경기 종료 후 방송되는 진행을 맡는다. ‘스탐베’는 김민아의 합류로 기존 노윤주, 김윤희와 함께 3인 체제로 진행될 것이라 밝혔다.



약 두 시즌 만에 KBO로 돌아온 김민아 아나운서는 앞으로 함께 방송을 꾸려갈 노윤주, 김윤희 아나운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민아는 “(노)윤주가 오랜 기간 방송을 진행하면서 터전을 잘 가꿔놓았다. 경험치가 쌓인 만큼 노련한 진행이 돋보인다. 지난해 합류한 (김)윤희는 부러울 정도로 시청자와 소통을 아주 잘하는 점이 보기 좋다.”라며 후배 사랑을 보였다. 이어 “두 명 모두 자신의 매력을 앞세워 잘해주고 있는 만큼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김민아는 “2024 KBO는 어느 때보다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뒤늦게 합류했지만,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야구 팬을 향한 인사 역시 잊지 않았다. 또한, 김민아는 “야구 팬과 같이 성장하고 같이 나이 들고 추억을 얘기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 “요즘은 소통하는 방송이 대세인 만큼 팬과 많이 소통하며 방송을 배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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