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심형탁, 눈물의 금연 맹세와 사랑 고백...“사야와의 삶에 감사, 2.8%의 시청률”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23 07:59: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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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이 ‘신랑수업’에서 아내 사야를 위해 금연을 약속하고 “최선을 다해 아내에게 지겠다”는 사랑의 맹세를 선언하며 시청자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15회에서 심형탁은 아내가 바라는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 최면 치료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고, 특히 치료 중 아픈 가족사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치료 후에는 금연 다짐과 아내에 대한 감사함 및 사랑을 전하는 훈훈한 엔딩으로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에녹은 손태진, 마리아와 함께 경주에서 ‘마에손 삼남매’를 결성하고 ‘에녹 투어’를 즐기는 한편, 깜짝 버스킹을 선보여 안방극장에 역대급 흥과 웃음을 선사했다.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이날 방송은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2.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 등을 점령하며 매주 폭발적인 인기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심형탁과 사야의 차 안에서의 긴장된 정적과 냉랭한 분위기가 펼쳐지던 중, 심형탁은 “제가 무슨 할 말이 있겠냐? 전 죄인이다”라고 고백하며 두 사람 사이에 생긴 갈등의 전말을 밝혔다.

며칠 전, 심형탁이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고 오겠다”며 집을 나섰으나 돌아오지 않자, 사야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심형탁이 몰래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목격했다.

결국, 심형탁은 잘못을 시인하고, 집안 곳곳에 숨겨 놓은 전자담배들을 꺼내며 사야에게 사죄했다.

심형탁은 사야와 함께 최면 상담사의 사무실을 찾아가며 금연에 성공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했고, 상담사는 “과거의 자신에게 위로의 한마디를 해보라”며 심형탁에게 과거로 돌아가 담배를 처음 피웠던 시기를 회상하게 했다.

심형탁은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흘리며 과거의 어려움을 털어놓았고, “나중에 좋은 사람이 생길 거니까 조금만 버텨라”며 자신을 위로했다.

또한 최면 치료 후 그는 “마흔 살이 넘도록 내 통장 한 번 만들어보지 못했다. 사야를 만나기 전까지 제 재산은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말하며 사야와의 만남이 자신의 삶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왔는지 고백했다. 그는 사야 덕분에 일도 많이 생기고, 결혼 후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고맙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상담사는 심형탁에게 담배에 대한 혐호화 기법을 시행하며, 과거에 기댔던 담배를 청산하고 아내에게 온전히 맞춰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심형탁은 “아내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면서도 “근데 게임은 하고 싶다”라는 반전 답변을 내놓았으나, 금연에 대해서는 굳게 다짐했으며 최면에서 깨어나자마자 “사야가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또 한번 깨달았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아내에게 지도록 하겠다”라고 맹세했다. “지는 게 현명한 거지”라는 멘토군단의 응원을 받으며 심형탁은 사야와의 사랑을 더욱 깊게 다짐했다.

한편, 에녹은 경주의 한 한옥 숙소에서 손태진과 만나 함께 경주 투어를 즐겼으며, 마리아가 깜짝 등장해 함께 한복을 입고 경주 황남대총과 첨성대 등을 방문하며 역사적인 장소에서 인생샷을 찍는 등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이들은 경주의 황리단길에서 버스킹을 하며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고, ‘마에손 삼남매’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체험하며 훈훈하게 경주 투어를 마감했다.

‘신랑수업’은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채널A에서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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