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연극 무대 앞 공황 및 우울증 고백…“남편의 긍정적 에너지가 극복 원동력”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10 23:29: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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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이 우울증과 공황장애 극복 과정 및 남편의 긍정적 영향력을 고백했다.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로 대중에게 알려진 배우 진서연이 과거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진서연은 10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하여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와 이를 극복한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자기 관리 끝판왕’으로 알려진 그녀의 다채로운 요리 실력도 선보여졌다.

진서연은 절친한 이웃사촌이자 20년 지기 친구인 류승수를 집으로 초대해 건강한 밥상을 마련했다.

그녀가 준비한 메뉴는 부드럽고 포슬포슬한 도미와 향긋한 미나리를 곁들인 도미솥밥과 수제 매실액, 볶은 통들깨를 넣은 양념장이 메인이었다. 또한 다채로운 나물과 해산물을 곁들인 나물 구절판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식사 도중 류승수는 진서연의 변화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진서연은 과거 공황증과 우울증 진단을 받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녀는 “연극 첫 무대에 오르기 전 숨이 막혔고, 이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그때 공황증과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진서연은 자신의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녀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 준 것은 남편과의 만남이었다.

진서연은 “남편을 만나고 나서부터 내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됐다. 남편은 매일 ‘오늘은 행복한 일이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고 밝혔다.

남편의 긍정적인 태도는 진서연에게 큰 힘이 되었고, 그녀도 점차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고 한다.

진서연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가 되었다.

그녀는 “힘든 시기에도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려고 노력했다”며, “모든 고통은 결국 지나간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진서연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극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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