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과거 클럽에서의 싸움 실력 고백…“정찬성 체육관서 격투기도?”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10 07:53:02 기사원문
  • -
  • +
  • 인쇄
고경표의 뜻밖의 고백으로 클럽에서 싸움실력이 공개됐다.

배우 고경표가 그의 리즈 시절부터 싸움꾼으로 알려진 사연을 낱낱이 공개했다.

지난 8일, 넷플릭스 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경표야, 오늘은 입금 전이야, 후야? 비밀은 없어, 홍보하러 온 건 아닌데’라는 제목으로 특별 방송이 마련됐다.



방송에서 고경표는 자신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내가 원래 서브컬처를 좋아하는데, 이 히메컷이 서브컬처인 줄은 몰랐어. 요즘 일이 없어서 배우들이 머리를 조금 기르고 있거든,” 고경표는 소탈하게 답했다.

또한, 고경표는 자신과 창호가 처음 만난 클럽에서의 일화를 회상하며, 자신이 어떻게 싸움꾼으로 알려지게 되었는지를 밝혔다.

창호는 “당시 병건이는 입구에서 컷 당해 들어오지도 못했어. 나는 소외되어 있을 때 경표가 스테이지를 압도했었지,”라고 말하며, 고경표가 클럽 내에서의 강자였음을 시사했다.

‘침착맨’ 병건은 고경표의 격투 실력에 대해 “경표가 싸움도 잘하니 말릴 수도 없었어,”라고 말했다. 이에 창호는 “경표는 천방지축처럼 뛰어놀아도 아무도 제지할 수 없었지,”라고 덧붙였다.

더 나아가, 창호는 고경표가 정찬성의 체육관에 다니며 격투기 실력을 갈고닦았다고 전해, 고경표의 파워풀한 싸움 실력을 재차 강조했다. 병건이 자신은 고경표보다 주먹이 세다고 자랑하자, 창호는 “사람을 패는 건 경표가 최고야,”라고 응수하며 경표의 무서운 싸움 실력을 인정했다.



한편, 세 사람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프랑스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한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병건이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누구인지 창호에게 물었을 때, 창호는 “정몽규”라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 하지만 병건은 이를 고려시대의 문신 포은 정몽주로 잘못 알아듣고는 놀라며 유쾌한 웃음을 터뜨리면서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이처럼 고경표의 과거 일화와 현재의 즐거운 대화는 그의 인간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