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기상청은 "대전시, 세종시, 충청남도는 오늘까지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고, 낮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기온은 오늘(10일) 아침까지 평년(최저 9~12도, 최고 20~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오늘 낮부터 내일(11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오늘(10일)까지 대전시, 세종시, 충청남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쌀쌀하겠고, 낮 기온이 20~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 내외로 크겠다.

아울러 오늘(10일)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11도, 세종 10도, 홍성 11도 등 7~12도, 낮최고기온은 대전 25도, 세종 24도, 홍성 22도 등 20~26도가 되겠다.

또, 내일(11일)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14도, 세종 13도, 홍성 14도 등 12~15도, 낮최고기온은 대전 25도, 세종 25도, 홍성 23도 등 20~25도가 되겠다.

특히, 내일(11일)은 충남서해안과 고지대(원효봉 등)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이 밖에도 내일(11일) 늦은 오후(15~18시)에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어, 저녁(18~21시)에는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이 비는 모레(12일) 오전(06~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서해중부먼바다는 오늘(10일) 바람이 점차 강해져 오후부터 내일(11일) 오후까지 바람이 25~55km/h(7~15m/s)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