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수지 같은 히메컷!…“알고보니, 클럽 최대 싸움짱”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09 21:25: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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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경표가 리즈시절 부터 싸움꾼으로 알려진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넷플릭스 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경표야, 오늘은 입금 전이야, 후야? 비밀은 없어, 홍보하러 온 건 아닌데”라는 제목으로 고경표가 출연했다.

병건은 “머리 왜 이렇게 귀여워?”라는 질문에, 고경표는 “내가 원래 서브컬처를 좋아하잖아. 히메컷이 서브컬처인 줄은 몰랐는데, 요즘 일이 없어서 배우들은 머리를 약간 기르고 있다”고 답했다.



창호는 고경표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당시 병건이는 입구에서 컷 당해서 들어오지도 못하던 시절이었다. 나는 소외되어 있을 때, 경표가 스테이지를 압도했다”며 클럽 이야기를 시작했다.

병건이 옆에서 “그게 경표 구역이야?”라고 물었을 때, 창호는 “거의 그렇지”라고 말하며 깔끔하게 매듭지었다.

이어 병건은 “경표가 싸움도 잘하니 말릴 수도 없잖아”라고 말했고, 창호는 “경표는 천방지축처럼 뛰어놀아도 아무도 제지할 수 없다”며 경표의 싸움 실력을 암시했다.



창호의 생일 선물로 고경표가 클럽을 예약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건은 “나는 항상 입구에서 컷 당해서 클럽 위치나 내부 상황에 대해 두 사람의 이야기를 잘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더불어 병건이 “오늘도 입구에서 컷 당할 거 같다”며 불안해하자, 창호는 “걱정하지 마, 1층에서 경표 이름을 밝히면 통과시켜줄 거야”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러자 병건은 놀란 표정으로 “싸움을 얼마나 잘하면 그럴 수 있냐고” 감탄했다.

그리고 창호는 고경표가 정찬성의 체육관도 다닌다고 밝혀 그의 막강한 싸움 실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에 병건이는 고경표보다 주먹의 파워가 낫다고 자랑하자, 창호는 “사람을 패는 건 경표가 최고”라고 응수했다. 병건은 그 말에 충격적인 반응을 보이며 경표의 능력을 인정했다.

한편, 세 사람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프랑스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한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이야기로 방향을 잡았다.

병건이 축구협회 회장이 누구인지 창호에게 물었을 때, 창호는 자신 있게 정몽규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병건은 이를 고려시대의 문신, 포은 정몽주로 잘못 알아듣고는 놀라면서 유쾌한 웃음으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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