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찬밥" 선우은숙, 유영재 이혼 간접 언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8 14:19:1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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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유영재(사진=MBN '동치미' 방송화면)
선우은숙 유영재(사진=MBN '동치미' 방송화면)

선우은숙이 유영재 아나운서 이혼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당신, 왜 나는 찬밥 취급해?'라는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자신을 '찬밥'으로 비유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장가현 역시 전남편과의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눈길을 끌었다. 임신 중 간절히 원했던 음식을 얻지 못한 채, 대신 다른 선택을 강요받았던 기억들을 털어놓으며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생일과 임신 당시 경험담을 통해 전남편과의 불화를 암시했다.

장가현은 또한 이혼 전 오랜 시간 동안 부부 관계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족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행복한 부부를 연기해야 했던 어려움을 고백했다.

이러한 상황은 집으로 돌아갈 때의 부담감을 더욱 가중시켰다고 밝혔다.

방송을 통해 선우은숙과 장가현은 과거 결혼 생활 속에서 겪었던 고민과 아픔을 공개함으로써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

한편, 유영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DJ 유영재 TV 유영재 라디오'에 올린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입장 영상을 삭제 처리했다.

영상에서는 선우은숙 측이 제기한 '친언니 강제추행 의혹'에 대한 유영재의 반박이 담겨 있었지만, 현재는 해당 영상을 볼 수 없다.

유영재는 과거 삼혼설, 여성 골프선수와의 만남설 등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침묵을 지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따. 그는 처형 강제추행 의혹에 대해 "성추행이란 프레임이 내게 씌워졌다"며 강하게 부인하고,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선우은숙과의 결혼에 대해서는 "선우은숙과 처음 만난 날 내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며, 서로의 과거에 대해 문제 삼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한민국 유명 배우가 저와 결혼하자고 제안했을 때 고마웠고, 평생 죄스러웠다"고 말하며 두 번 결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선우은숙과 친언니 A씨 측 법률 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유영재가 성추행 행위를 인정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영재의 주장에 대해, 성추행을 인식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선우은숙은 2022년 10월, 유영재와 재혼했으나 1년 반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강제추행 고소 및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추행한 행위를 인정했다며, 유영재가 "언니가 외로워 보여서 그랬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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