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반감기 이후 부진딛고 가격치솟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7 00:06:4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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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진=국제뉴스DB)
비트코인. (사진=국제뉴스DB)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오후 11시 25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9269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감기 후에도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20일 비트코인은 반감기를 거쳤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4년 주기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의미한다. 수요가 여전한 상태에서 공급이 줄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는 구조다.

하지만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등으로부터 유입되는 매수세가 약화됐다.

제프리 켄드릭 스탠다드 차타드 최고 암호화폐 분석가는 "가상자산 시장을 둘러싼 악재들이 이미 가격에 반영한 상태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자금 유입이 둔화되는 과정에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심화된 악재가 겹쳐져 가격이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향후에는 악재들을 뚫고 가격이 치솟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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