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분기 영업익 779억...전년비 297.4% 상승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6 17:20:3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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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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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24년 1분기 매출 2조 3478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 경영실적을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설 연휴 등 영향으로 조업 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소폭 떨어졌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4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흑자 790억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년 동기(196억원)보다 약 4배로 급증했으며 안정적 흑자 구조로 정착했다.

영업이익 개선 추세는 △ 지속적인 선가 상승 △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에 따른 이익률 상승 △ 원자재 가격 안정 등에 힘입은 결과다.

한편, 세전 이익은 이자 비용, 환평가 손실을 반영해 흑자 15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올 들어 현재까지 38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97억불)의 39%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등 다수의 상선 프로젝트 안건을 협의 중이다.

또한 연내에 FLNG 1기 수주도 기대하고 있어 충분한 수주 잔량에 기반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로 수익을 극대화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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