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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3일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확정하면서 대구시의 지역 전기차 모터 육성에 속도가 붙게 됐다.
이번에 확정한 지원방안은 5개 단지 공통으로 △수요-공급기업 공동 R&D △실증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소부장 인력양성 △금융·기술 지원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대구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지원방안에는 희토류 영구자석 국내생산 확대와 병행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중희토류 완전배제 등 기술개발 추진이 포함됐다.
또 폐자석 재활용을 위한 연구개발 성분표시 체계 구축, 특화단지 내 설립한 모빌리티 캠퍼스를 중심으로 모빌리티 기업과 연계해 맞춤형 인재육성 지원 등의 내용도 담겼다.
산자부는 지난해 7월 국내유일의 영구자석 생산기업인 성림첨단(주)과 경창산업 등 7개 앵커기업을 선정하고 대구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달성산업단지 등을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한 바 있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산·학·연이 함께하는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지원하는 등 특화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