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TK 공천 방식, 이번주 마무리된다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4-02-26 16:18:4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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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경북(TK) 지역구 공천 방식이 이번주에는 마무리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이 보류된 TK 지역 공천과 관련 “이번 주에는 결론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TK에 공천이 보류된 지역구는 7곳이다.

대구 동구갑(류성걸), 대구 북구갑(양금희), 대구 달서갑(홍석준), 안동·예천(김형동), 구미을(김영식), 영주·영양·봉화·울진(박형수), 군위·의성·청송·영덕이다.

장 사무총장은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의 경우 자동으로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역 의원을 제외하고 공천을 신청한 사람들의 경쟁력까지 살펴서 새로운 분이 필요하면 우선추천이나 추가 공모를 하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현재 있는 분을 단수추천해도 된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TK 의원 최초로 불출마를 선언한 경산의 윤두현 의원 자리에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단수 추천됐다.

국민의힘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경산에 무소속 출마를 결정하자 경산 공천 방식에 대한 판단을 보류했다. 이후 현역인 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류인학·조지연·이성희 예비후보가 공천 경쟁에 나섰고 이날 조 전 행정관이 경산에서 국민의힘 단수 추천을 받았다.

장 사무총장은 지역구 공천이 늦어지는 데 대해서는 “선거구 협상이 2월 말까지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며 “지금 협상이 흘러가는 방향을 보면 이미 공천했던 부분까지도 다시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장 사무총장은 전날 발표된 1차 경선 결과 지역구 현역 의원 5명이 전원 본선에 진출하면서 현역 불패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어떤 지역에서 현역은 35% 감산을 받고, 신인인 상대 후보는 가산도 받는다. 그럼에도 신인이 현역을 못 이기면 그 신인의 본선 경쟁력을 어떻게 봐야 하나”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이번 총선에 나서지 않는 중진도 있다”며 물밑에서 물갈이 노력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향후 TK 현역 교체 비율과 관련, “얼마나 많은 현역이 교체될지는 잘 모르겠다”며 “목표를 정하고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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