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는 지난 20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연수를 받는 인도네시아 정부 공무원 40여 명을 초청해 조현일 경산시장의 ‘경산시와 인도네시아 교류협력 및 우호증진’을 위한 특강을 했다.
이어 경산시, 경산시의회 청사 견학을 시작으로 시정 홍보 영상 시청, 시 배지 증정, 경산시립교향악단 환영 공연, 그룹별 토의, 오찬, 경산시립박물관 및 삼성현역사문화관 견학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도시락 오찬을 함께하며 진행된 그룹별 토의에는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이 문화와 관광 분야 소속으로 경산의 역사, 문화, 관광 등 열의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공무원 샬리하 교육생 대표는 “공무원 교육생을 초청해 많은 것을 베풀어 준 경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한국과 경산시 문화를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소개해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천혜의 자원을 보유한 무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관광대국 인도네시아를 이끌어 갈 공직자들을 만나게 돼 반갑다”며 “고국에 돌아가 경산시와 교류협력 및 우호증진을 잇도록 한국과 경산의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