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서부경남의 중심에서 남부권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진주시가 20일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LH와 함께 ‘2023 진주 미래 투자기업 THANK YOU DAY’ 행사를 개최했다.
‘2023 진주 미래 투자기업 THANK YOU DAY’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17개 투자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진주시는 지난 3년간 시에 신규투자를 통해 기업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바이오·항공우주산업·세라믹 소재 등 유망 기업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속적인 투자활동을 촉진했다.
이 자리에서 조규일 시장은 “기업의 투자는 진주시의 미래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적 요소”라며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 내 많은 기업의 투자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서 경제 불황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진주시는 지자체 간 기업유치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민선 7기 기업유치단을 신설해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민선 8기 출범 후 항공우주사업단으로 조직을 개편해 지역 전략산업 관련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업무를 강화했다.
또한 지난 9월 ‘진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투자 기업의 신·증설 및 관내 기업의 관내 이전 투자에 따른 맞춤형 지원 인센티브를 마련해 전국 최고 수준의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THANK YOU DAY 행사에 초청된 기업은 아미코젠㈜, ㈜ANH스트럭쳐, 우현선박기술㈜, 준엔지니어링㈜, ㈜캐스, 미래항공㈜, ㈜제이디, ㈜모아소프트, ㈜레드진, 맥시멈코퍼레이션㈜, ㈜휘게로, 케이테크㈜, ㈜스템, ㈜바로텍시너지, ㈜호산, 제이앤항공㈜, 에스앤에스밸브㈜ 등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 3년간 3300억 원, 1100명 고용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투자를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경남항공국가산단 진주지구에 준엔지니어링㈜, ㈜제이디 등 2개 기업이 약 1만 평 규모의 대규모 부지 분양 신청서를 LH 경남지역본부에 제출하는 입주 신청식도 가져, 항공산단 분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지난 4년간 대기업에서 경영전략 및 대외협력 등의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를 채용해 기업유치 인센티브 지원 정책 수립은 물론, 타깃 기업 접촉 등 초기 유치활동부터 전략적으로 접근해 이끌어낸 성과여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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