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종 마약 투약 의혹' 유아인, '초호화 변호인단' 엄호받으며 경찰 출석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3-03-27 12:02:2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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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아인 ⓒMHN스포츠 DB
사진=유아인 ⓒ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마약 4종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37, 본명 엄홍식)이 마침내 경찰에 출석했다.



27일 오전 9시 20분경 어두운 계열의 단정한 복장을 한 유아인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위치한 서울청 마포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4일 경찰의 비공개 소환 조사에 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의 출석 일정이 언론을 통해 확산했고, 사실상 공개 소환이 됐다 판단한 그는 출석 일정을 미뤘다.



4종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은 '초호화 변호인단' 라인업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마약과장 및 조직범죄과장 등을 지내며 오랜 기간 마약 수사를 담당한 경력이 있는 박성진 변호사와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에 몸을 담았던 차상호, 안효정 변호사가 유아인 엄호에 나선다.



유아인은 소변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체모 정밀 감정 결과 대마, 프로포폴, 케타민에 이어 '3대 마약'으로 꼽히는 코카인 성분이 검출됐고, 이를 처방한 의료기관과 한남동 자택을 압수수색한 결과 개인 물품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한편, 경찰은 이날 조사를 통해 유아인의 마약 투약 경위, 입수 경로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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