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첫 수석회의 “물가가 제일 문제...안보 상황도 만만치 않아”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2-05-11 15:31:5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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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물가 상승 원인 파악과 그에 따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최우선으로 관리해 줄 것을 참모들에게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경제 관련 각종 지표들을 면밀하게 채우면서 물가 상승 원인 파악과 원인에 따른 억제 대책을 계속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물가가 제일 문제고, 어려운 경제상황이라는 것이 정권이 교체된다고 잠시 쉬워지는 건 아니다. 국민들은 늘 허리가 휘고 민생고에 허덕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을 비롯한 물가가 오르고 잇단 금리 인상으로 가계 부실 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일반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 불안에 철저히 대비하라는 주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신속 보상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대선때도 약속을 드렸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보상지원이 안되면 이분들이 복지수급 대상자로 전락할 위험이 굉장히 높다”고 지적했다.

12일 2차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을 위한 국무회의를 앞둔 가운데 단기적으로 재정건전성을 해치더라도 신속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참모들에 자유로운 토론, 문제제기, 현안 공유 등을 주문했다.

또 “부서간, 분야간 구분과 끊임없이 정말 구두 밑창이 닳아야 한다. 그래야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안보 상황에 대해서도 “지금 만만치가 않다”며 “외국에서도 걱정 많이 하고, 지금 (북한의) 핵실험 재개 얘기도 나오고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보뿐만 아니라 또 국정의 다른 부분들에 어떤 영향을 줄 지를 세밀하게 다 모니터를 하고 준비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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