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체육회, 스페인 탁구대회서 은·동메달 획득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2-03-30 15:01:1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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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지로나에서 개최된 ‘2022 스페인 코스타브라바 오픈대회’에 참가한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소속 박남미(오른쪽)와 김기영이 조은별 대구 코치와 함께 대회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스페인 탁구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 선수들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지로나에서 개최된 ‘2022 스페인 코스타브라바 오픈대회’에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각각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탁구실업팀에서는 총 3명(박남미·김기영 선수 및 조은별 코치)이 출전했다.

올해 대구에 입단한 이후 첫 국제대회에 나선 박남미는 이 대회에서 여자복식 은메달(2위), 개인단식 동메달(3위)을 따냈다.

박남미는 여자복식에서 헝가리 선수인 알로이 소피아(ARLOY Zsofia)와 한 조를 이뤄 경기에 임했다.

총 3번의 예선전에서 영국(3대0 승)과 브라질·폴란드(3대2 승)에 각각 꺾었고 프랑스에는 0대3으로 패했다.

준결승에 진출해서는 스페인·브라질 선수들을 만나 3대0으로 눌렀으나 전체 승패에 밀려 2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식전에서는 예선전 폴란드에 0대3으로 패하고 인도네시아에는 3대0으로 완승했다.

4강에서 영국과 대결해 3위를 차지했다.

김기영은 성남시청 소속 문성혜와 함께 혼합복식에서 동메달 3위 성적을 거뒀다.

이탈리아와 터키, 브라질과의 예선전에서 모두 승리했으나 준결승 터키와의 대결에서 패하며 3위를 기록했다.

개인단식에서도 준결승전에서 스웨덴 벽을 넘지 못하고 8강에서 탈락했다.

박남미는 “생애 첫 국제대회에 참가해 많이 긴장했고 실수도 잦았지만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다음 대회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구 선수들은 오는 5월 프랑스에서 개최될 국제대회에 참가해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곽동주 사무처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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