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레이돌리아 기획전 "장애예술이란 선입견으로 작업을 왜곡해서 판단하고 있진 않은가?"

[ 어린이뉴스 ] / 기사승인 : 2021-10-12 09:45:1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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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뉴스 = 박준영 기자] 독자가 생각하는 '장애 예술 작가'들의 예술은 무엇인가. 혹시 '장애예술'이라는 선입견을 기반으로 작품을 이미 규정하고 있지 않은가? 이에 대한 질문을 기반으로 한 전시가 오는 14일 개최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오늘(12일), 잠실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작가들이 참여하는 기획 전시 <나란히 함께, 이미지 형태 '파레이돌리아'>(PAREIDOLIA)를 10월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JCC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명에 언급된 '파레이돌리아'는 지구에서 달 표면의 그림자를 보고 토끼를 떠올리는 일처럼 특정 사물이나 현상에서 일정한 질서를 발견하여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능동적인 인식 행위를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 '파레이돌리아'는 이중적인 의미로 사용.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우연히 보이는 언어를 발견하고 작가들이 각자 어떤 언어화의 과정을 통해 작업을 구축했지는를 짐작해볼 수 있고, 동시에 작업 사이 연관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이 '장애예술'이라는 선입견으로 작품을 규정하고 있지 않은지 되묻는다.



기획 전시 <나란히 함께, 이미지 형태 '파레이돌리아'>에는 2021년 입주한 ▲ 김기정 ▲ 김문일 ▲ 김현우 ▲ 김현하 ▲ 김형수 ▲ 김환 ▲ 박성연 ▲ 서은정 ▲ 이규재 ▲ 이승윤 ▲ 이우주 ▲ 한승민이 참여, 회화·설치·영상·텍스트 등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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